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단국대의료원, 박우성 신임 의료원장 공식 취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단국대병원은 제9대 의료원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박우성 교수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단국대의료원 박우성 신임 의료원장박우성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박 의료원장은 1983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하버드대 보스턴 아동병원과 로마 린다 병원 등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지냈으며, 1992년 단국대 의대 부임 후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후 10년 동안 병원장직을 수행하고, 제7대 의료원장도 역임했다. 단국대병원 암센터추진위원장을 지내며 2022년 암센터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단국대병원이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암센터로 선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박 의료원장은 "지난 병원장 재임 시절 '환자 중심의 병원'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시행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향후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수행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단기간 성과를 내기 위한 정책이 아닌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2023-06-05 11:57:09병·의원
현장

"첫 지방유세 나서보니 醫心알 것 같아...의협 변화 절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개원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가 직접 찾아온 것은 처음이다. 신선하다." 진료 시간임에도 10분 남짓의 시간을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에게 내어준 충청남도 예산정형외과의원 안철세 원장이 기호 6번 김동석 후보에게 건넨 말이다. 김동석 후보(62, 조선의대·산부인과)는 첫 선거운동에 나설 지역으로 '충청남도'를 선택, 지난달 18일 천안아산행 KTX에 홀로 몸을 실었다. 메디칼타임즈는 김 후보의 첫 번째 지역 선거운동 현장을 동행했다. 후보자 등록 후 기호 추첨까지 끝내고 본격 선거 국면에 접어든지 불과 이틀 만이었다. 기호 6번, 김동석을 표시하는 명함도, 포스터, 팸플릿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라는 타이틀이 적힌 명함만 들고 무작정 '김동석'이라는 이름 석자 알리기에 돌입했다. 김동석 후보는 아산충무병원 윤방부 박사를 찾아 의협의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약 한 달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을 돌며 선거 유세를 하기 위해 대진의를 고용하고, 진료는 잠시 멈춤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올해 선거는 SNS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대한개원의협의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진료과 의사회 중심으로 활동을 해온 터라 인지도 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은 온라인보다 접촉의 횟수는 크게 적지만 한 명을 만나더라도 김동석이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다"라며 "이는 10표, 20표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면 선거운동을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의협, 국민건강 책임질 전문가 단체 …하나의 목소리 내야" 영하 10도의 강추위를 뚫고 김 후보가 가장 먼저 찾은 목적지는 아산충무병원. 가정의학과를 창설해 국민 주치의로 불리는 의료계 원로 윤방부 박사가 몸담고 있는 곳이다. 의료계 역사를 거쳐온 선배 의사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보기 위해서다. 윤방부 박사는 "의협은 스케일이 커야 한다"라며 "의사들의 회비로 운영되지만 회비로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해 이들이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석 후보는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과 만나 의협이 의사 회원에게 지지를 받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충남지역 거점병원인 단국대의료원 박우성 원장도 의협의 역할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지적을 했다. 그는 "전공의, 의대생까지 국가 정책에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고 대학교수도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시대"라며 "전체 의사의 23%만 지지하는 사람이 의료계를 끌고 나가겠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의료계 내부는 늘 다툼만 있고 국민과는 동떨어져 있다"라며 "정부, 즉 '관'과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석 후보도 공감하며 "의협은 힘을 다 빼야 한다. 대국민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시민단체와 함께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의협은 큰 국가 정책에 대해 대화하고 보다 세부적인 것은 각 직역이 직접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그의 비전을 이야기했다. 의협은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상징적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의사는 의사답게, 의협은 의협답게'라는 슬로건이 김 후보가 그리는 의협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김 후보는 "갈등으로 네 것, 내 것을 나누는 게 아니라 전문가 단체로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의협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의사회 핵심 임원 공략 "한 표가 열 표 될 것" 오후 일정에는 충남지역 의료계 현안에 정통한 대개협 유승모 전 사업부회장이 합류해 김동석 후보의 유세에 힘을 실었다. 유 전 사업부회장은 김동석 후보의 활동을 보다 자유롭게 돕기 위해 대개협 임원직도 사퇴했다. 김동석 후보는 유승모 전 대개협 사업부회장과 충남의사회 산하 구군의사회 현직, 전직 임원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역의사회 전현직 임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의원을 집중적으로 찾았다. 지역의사회 활동을 한다는 것은 의료계 현안을 비롯해 의료계 상황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는 것은 결국 한 표가 아닌 다수의 표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주요한 선거운동처다. 충남의사회 이주병 수석부회장, 차원진 전 당진시의사회장, 안철세 전 예산군의사회장, 최주혁 예산군의사회장이 일하고 있는 의원을 방문했다. "(김동석 후보를)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최대집 회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재 의협 집행부는 소통이 잘 안된다"라는 보다 직설적인 비판들이 나왔다. 전 당진시의사회장인 성모의원 차원진 원장은 "직전 선거에서는 투쟁보다는 합리적으로 얻어오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며 "후보가 6명이나 나왔는데 잘 모르겠다"라고 고개를 갸웃하기도 했다. 진료시간 중 성사된 만남이기에 김 후보는 5분에서 10분 사이 핵심적으로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투쟁을 하려면 이기기 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라며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의사 구속 막는 것을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고, 유능한 감각이 있는 사람을 키우고 지원하려고 한다"며 핵심 공약을 꺼냈다. 그러면서 자궁 내 태아사망을 이유로 교도소에 구금된 산부인과 의사 구제를 주창하며 개최한 궐기대회, 실손보험사의 비급여 주사제 공문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김동석 후보는 이동 중간중간 틈이 나면 휴대전화를 켜고 SNS 활동을 했다. 김 후보는 "사람 하는 일은 모두 인연이다. 한 표가 열표가 될 수 있으니 지역을 다니며 선거 유세를 하려고 한다"며 "마지막 헌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의 진심이 통했을까. "말을 들어보니 신뢰가 가긴 한다", "온 걸음 헛되지 않게 하겠다"라는 화답이 돌아왔다.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길, 처음 지역 선거 유세를 해 본 김동석 후보는 생각보다 선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일이 언제냐"라는 질문부터 "몇 명의 후보자가 나왔느냐"라는 기본적인 질문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통해 공약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의협을 보는 의심을 확인한 경험이었다.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라고 말했다.
2021-03-03 05:45:58병·의원

서인석 전 의협 보험이사, 병원협회 합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상임이사진 구성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특히 얼마 전까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로 활약했던 서인석 로체스터병원장이 새롭게 병원협회 보험이사로 합류했다. 병원협회는 17일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2년 간 임영진 회장과 함께할 상임이사진 구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임영진 회장은 취임 직 후 부회장 및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진행한 바 있다. 부회장 및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 인선에서는 회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요 임원을 유임시키거나 부회장으로 그 직책을 격상시켰다. 이번 인선의 경우는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과 부원장을 보좌할 상임이사 인선이다. 구체적으로 기획이사에는 이승훈 을지대의료원장이 임명됐으며, ▲정책이사 김태환 인천사랑병원장 ▲정책이사 이주한 안성성모병원장 ▲경영이사 권순용 가톨릭성바오로병원장 ▲경영이사 안중현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법제이사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법제이사 최재영 청아병원장 ▲의무이사 김명남 중앙대병원장 ▲의무이사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의협 추무진 전 회장 집행부에서 보험이사로 활약했던 서인석 로체스터병원장이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과 함께 병원협회 보험이사로 새롭게 활약하게 됐다. 나머지 수련평가이사에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이 임명됐으며, ▲수련평가이사 이광현 한양대병원장 ▲수련평가이사 김성우 건보공단일산병원장 ▲윤리이사 이영희 원주연세의료원장 ▲윤리이사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 ▲총무이사 오승준 새하늘병원장 ▲총무이사 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 ▲재무이사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홍보·섭외이사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 ▲국제이사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학술이사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사업이사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사업이사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병원정보관리이사 김영인 국제성모병원장 ▲병원정보관리이사 이은숙 국립암센터장 ▲대외협력이사 박춘근 수원윌스기념병원장 ▲대외협력이사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 ▲미래정책이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미래정책이사 성원섭 서울적십자병원장 ▲노상협력이사 김시오 칠곡경북대병원장 ▲노사협력이사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으로 인선을 마무리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상근임원의 경우 박용주 상근부회장 겸 노사협력 부위원장과 김승열 사무총장은 오는 7월 31일까지 임기가 결정됐다"며 "7월 말 경 임기 연장 여부가 새롭게 논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05-17 10:17:34병·의원

단국대의료원, 2016년도 하반기 교수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단국대의료원은 21일 5층 대강당에서 의료원 임상교수 및 의과대학 기초교수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과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신해철법)​에 대한 이해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법무법인 이인 강인영 대표변호사(단국대병원 고문변호사)는 부정청탁이나 금품수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 위반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교수로서의 역할과 청렴실천 방법을 강조했다. 특히 법의 제정 배경 및 취지, 적용대상, 예외조항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후 금지행위 유형과 사례를 단국대병원 상황에 맞게 사례를 만들어 적용하는 등 주요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교수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하여 교수들이 진료와 교육, 연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6-09-22 16:41:53병·의원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신임 집행부·사업계획 확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임영진 회장(경희의료원장)이 이끄는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가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는 최근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서 부회장에는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김우경 고대의료원장, 김상범 동아대의료원장,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 문경래 조선대병원장이 임명됐다. 또한 총무이사에는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선임됐고 기획이사는 방충기 한양대의료원장이, 대외협력이사에는 이순남 이대의료원장이, 사업이사는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각각 일을 맡았다. 이와 함께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는 10월 24일 대한사립대병원 워크숍과 공동주최로 제주도 테디밸리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갖기로 했으며 11월 14일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정기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임영진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은 "병원계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2014-09-17 09:37:54병·의원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아동보호 세미나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단국대의료원(의료원장 장무환) 환경보건센터는 7일 ‘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부, 지역사회지도자, 정신보건센터, 교육종사자 등 여러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아발달장애와 환경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환경성질환(소아신경행동발달장애)은 신체 및 정신이 해당하는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ADHD, 자폐증, 언어장애, 학습장애 및 정신지체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그동안 환경보건 영역의 여러 주제 중에서도 소아신경행동발달에 초점을 맞춰 중금속, 지속성유기화합물, 농약, 공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위험요인들과 ADHD와 자폐증, 우울증에 대한 인과관계 연구를 진행해 왔다. 백기청 센터장(정신과 교수)은 “환경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회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환경보건정책의 기초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0-12-07 17:53:24병·의원

단국대의료원-예일대, 연구협력 구축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단국대의료원 환경성질환연구센터(센터장 백기청)는 최근 미국 예일대 뇌유전연구 프로그램과 자폐증을 포함한 신경행동발달장애의 원인을 찾기 위한 연구에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예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백기청 센터장과 예일대 뇌유전연구 프로그램의 Matt State 소장, 예일대 정신과 김영신 교수 등 두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 체결로 관련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원의 상호교류 및 교육훈련, 정보 공유, 공동 회의 및 학술대회 개최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백기청 센터장은 “예일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 신경행동발달에 초점을 맞춰 중금속, 지속성 유기화합물, 농약, 공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위험요인들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자폐증에 대한 인과관계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환경보건정책의 기초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단국대의료원 환경성질환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 환경부의 인가로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위험요인들의 영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노출을 예방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11-13 23:48:53병·의원

병원노조 23일 총파업…"국민 건강권 수호"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보건의료노조 소속 123개 병원 3만 8641명 조합원이 오는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산별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자정까지 산별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산별총파업을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가지회견을 통해 과거의 서울집중 파업방식이 아닌 산별교섭 파탄의 주범으로 지목한 20여곳 병원을 중심으로 거점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점은 서울의 경우 백병원, 중앙대병원, 고대병원, 한양대병원, 경희대병원, 원자력병원 ▲경기는 아주대의료원 ▲인부천은 인천의료원 ▲강원은 원주의료원 ▲충북은 충주의료원 ▲충북은 충주의료원 ▲대전충남은 단국대의료원 ▲전북은 군산의료원, 원광대병원 ▲광주전남은 광주기독병원, 강진의료원 ▲대구경북은 영남대의료원 ▲울산경남은 진주의료원 ▲부산은 백병원 등이다. 다만 파업 첫날인 23일에는 수도권, 충청지역 조합원은 서울로 집결해, 의료영리화 정책과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 및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언론노조 등과 함께 촛불집회도 진행한다. 노조는 60여개 병원에서 필수유지업무 자율타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환자 불편을 고려해 최대한 유연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명옥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제주 영리병원 반대와 미국산 쇠고기 사용 금지 등을 얻어내기위한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파업이자 산별 5대협약을 이뤄내는 파업"이라면서 "공익과 쟁위가 조화를 이루는 합법 파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병원 사용자측에 ▲의료민영화정책 전면 폐기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 선언에 참여 ▲병원인력 충원 및 의료기관평가제 개선을 위한 TF구성과 제도개선 방안 마련 ▲사용자단체 법인화를 통한 교섭단 구성 ▲필수유지제도 자율타결 보장 등을 요구했다.
2008-07-21 12:41:37병·의원

보건노조, 오늘 쟁의조정신청…23일 파업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전국 119개 병원 3만7450명의 노동자가 오는 23일 산별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산별총파업을 위한 쟁의조정신청서를 중앙노동위원회에 접수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쟁의조정신청에 이어 14일부터 전 병원 로비농성에 돌입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22일 거점병원 파업전야제 등을 통해 23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사용자협의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10여차례의 산별교섭을 진행했으나, 교섭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 오히려 필수업무유지 협정 체결 및 노무사 교섭 참여를 두고 양측은대립하면서 한 발짝 나아가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병원계는 올해도 파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파업에 돌입할 경우, 노조는 사용자협의회 평의회 20개 병원과 창조노무법인과 계약을 맺고 있는 8개 병원을 지역 거점으로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병원이 산별교섭의 파행을 유도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20개 평의회 병원은 영남대의료원, 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단국대의료원, 인제대백중앙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공주의료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원자력의학원, 서울대치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 아주대의료원, 원광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소화아동병원, 인천사랑병원, 울산동강병원, 군산의료원 등이다. 창조노무법인과 계약을 맺고 있는 8개 병원은 고대의료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원과대학교 산본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이화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영남대의료원, 광명성애병원 등이다. 노조는 이번 파업이 근무조건 개선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를 막아내는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홍명옥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를 막기 위한, 특히 의료민영화 투쟁이 관건"이라면서 "인력확충 요구, 의료기관 평가제 개선 요구 역시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아내고 국민건강을 사수하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2008-07-07 11:08:52병·의원

농업경영인, 단국대병원 쌀 40포 기증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한 농업경영인이 단국대병원에 사랑의 쌀을 기증해 화제다. 충남 보령시에 사는 농업경영인 양완수 씨는 최근 장호성 단국대의료원장을 방문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써 달라며 4백만원 상당의 쌀 20kg 짜리 40포를 기증했다. 양 씨가 기증한 쌀은 기능성 및 다이어트 쌀로 알려진 고아미로 당뇨병과 고혈압, 동맥경화,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완수 씨는 “우리나라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질병으로 입맛을 잃은 환우들이 이 쌀로 지은 밥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의료원장은 양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봉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006-07-02 22:23:04병·의원

병원들 속속 교섭 타결, 총파업 '불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산별교섭 타결 이후 난항을 겪고 있던 개별 병원의 지부교섭이 급진전해 속속 타결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14일)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시기집중총파업은 기존 파업을 벌여오던 일부 병원의 투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의료원 노사는 14일 새벽 지부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한양대의료원 노조는 오늘부터 시기집중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었다. 노사는 신규인력 43명과 서울병원 조리원 6-9명을 추가 충원, 영양과 비정규직 9명 정규직화, 구리병원 인력충원, 서울병원 19층 병동 재가동 등을 합의했다. 앞서 13일 오후에는 단국대의료원, 보령아산병원, 광주기독병원이 지부 교섭을 타결했으며 12일에는 경희의료원, 경상대의료원, 원자력병원 등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최종 61개병원이 지부교섭을 마무리했다"면서 "미타결된 병원들도 의견접근이 이뤄진 상태여서 막판 교섭을 통해 이번 주 내 타결 지부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또 "지부교섭이 정체되거나 지부파업에 돌입하고 있는 지부는 7월 21일로 예정된 궤도연대 총파업과 민주노총 3차 총력 투쟁 시기에 지부 교섭과 투쟁시기를 집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개별병원들의 지부교섭이 연이어 타결됨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의 시기집중 총파업도 참가단위가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총파업에는 한양대의료원을 비롯한 3~4개 병원과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광명성애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파업 가담을 공언한 병원들이 대부분 지부교섭을 타결했다. 13일 타결이 유력시되던 이화의료원 노조 역시 아직 잠정합의안에 이르지 못했지만 총파업 돌입 보다는 교섭을 더 진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직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병원들의 교섭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산별교섭과 지부교섭은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2004-07-14 06:30:21학술

병협, 11개 의료원 산별교섭 본격 추진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한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대한병원협회가 교섭대표단을 구성, 보건의료산업노조와 특성별 단체교섭을 수행하기로 했다. 병협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립대의료원 노사협상 수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끝에 병협에 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키로 공식 요청한 가톨릭의료원 등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특성별 교섭을 추진할 교섭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교섭대표단은 병협회장이 지명하는 단장과 사립대 의료원 노무실무자와 병협 노사담당을 위원으로 구성하는데, 교섭단장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다음주 중 보건의료산업노조에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11개 사립대의료원은 19일 병협에 대해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시행해야 할 2004년도 특성별 단체교섭 협약체결을 위한 교섭권 및 체결권 등을 포괄적으로 위임한 바 있다. 병협에 교섭을 위임한 사립대의료원은 가톨릭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단국대의료원, 동아대의료원, 원광대의료원, 울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이화여대의료원, 조선대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28개 사립대의료원 중 11개 의료원이다.
2004-04-25 17:23:09학술

병협, 17개 의료기관 산별교섭권 수임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산별교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교섭권 및 체결권을 위임받기로 4일 결정했다. 병협은 이날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보건의료노조와의 산별교섭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조직, 교섭범위, 행정지원, 예산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조평래 병협 노사대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교섭권을 위임한 17개 의료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간사는 성익제 협회 사무총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에 산별교섭 및 체결권 위임을 희망한 17개 의료기관은 협회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교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17개 의료기관은 가톨릭의료원, 건국대의료원, 건양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고신대의료원, 단국대의료원, 동국대의료원, 동아대의료원, 영남대의료원, 원광대병원, 이화여대의료원, 인제대백중앙의료원, 조선대병원, 포천중문의대차의료원, 한림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이다. 앞서 지난 2월 사립대의료원장 협의회는 산별중앙교섭을 희망하는 사립대의료원의 산별교섭 및 체결권을 병협에 위임키로 하고 병협 차원의 산별교섭을 의뢰했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4년 병원노조 산별교섭과 관련, ▲산별기본협약 ▲의료 공공성 요구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 5일제 요구 ▲비정규직 요구 ▲임금인상 요구로 구성된 5대 요구안을 내걸고, 이번 5대 요구안은 지부교섭에서 일체 다루지 않고 산별교섭을 통해서만 논의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03-04 09:48:57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